매일신문

허준영 철도경영 풀스토리 '바르고 부드럽게'

바르고 부드럽게/ 허준영 지음/ 글마당 펴냄

허준영 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레일 스토리 '바르고 부드럽게'를 출간했다. 코레일 사장 부임 이래 스스로 '허철도'라 불리기를 희망하며, '1등 국민철도'를 비전으로 '전 국민 기차타기 생활화캠페인 GLORY 운동'을 펼치며 달려온 지난 3년 동안의 열정을 담았다.

책은 '왜 광명역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가'하는 반성에서 시작해, 기술력 문제, 철도기술 향상을 위한 대안, 철도가 안고 있는 구조적 현안 등을 진솔하게 밝히는 동시에 자신의 대안을 밝히고 있다.

특히 CEO 허준영은 한국 최고 강성노조라고 불리는 철도노조와 상생관계를 열어 철도노조의 고질적이 파업을 단절시켰고, 용산역세권사업 추진, 서울역 노숙인문제 근본적 해결 등을 통해 14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출신으로 경북중학교,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허준영 사장은 "학연, 지연은 없다. 내게는 오로지 '일연'만 있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국민들에게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달려온 허준영의 철도경영 풀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344쪽, 1만3천원.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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