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의 3분기 실적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동국제강은 2011년 3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조388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565억의 영업 적자가 발생했고 2천114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3분기 경기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고, 외환 관련 손실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과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3분기 누계 매출은 6조6천15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천843억 원, 순이익은 461억 원으로 각각 24.6%, 81.7% 감소했다.
회사 측은, 4분기 들어 조선, 건설 부문에 대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원가 절감을 지속해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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