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5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5%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택·농사용은 동결이며 산업·일반·교육용·가로등 등 3.9∼6.6% 인상된다.
지난 8월 4.9% 인상분을 더하면 연간 인상률이 9.63%가 된다. 한 해에 두번 오르기는 1981년 이후 30년만이다.
특히 산업용 고압 전기요금 인상률이 6.6%로 결정되면서 대기업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용도별 인상률은 제조업 등 산업용 고압 부문이 6.6%, 가로등이 6.5%, 상업시설 등으로 분류되는 일반용 고압이 5.0%, 학교·도서관 등 교육용 4.5%, 산업용·일반용 저압이 3.9% 순이다.
지경부는 서민 부담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주택, 전통시장, 농사용 요금은 동결하고 전력소비 증가율이 높으면서 대형공장, 고층빌딩 등에서 쓰는 고압 요금은 중폭 인상했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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