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용가 김순주의 세 번째 개인 발표회가 8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김순주는 계명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1992년도에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단원으로 입단해 19년째 단원 생활을 하고 있으며, 2000년 권명화류 살풀이를 이수한 데 이어 지난 6월 이매방류 승무를 이수했다.
이번 공연은 장유경 교수(계명대학교)의 연출로 김순주가 안무를 맡아 '승무'를 비롯한 한국 전통무용으로 꾸며진다. 권명화류 소고춤, 최희선 달구벌입춤 등 대구의 전통춤과 춘앵전, 사풍정감, 중고, 삼고무, 열두발상모, 장구춤, 진쇠춤 등 우리 전통 춤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최창덕 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사)우리춤협회 이사 및 전통분과 위원장)과 백경우 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 특별출연해 몸짓의 깊은 맛을 더한다.
조두진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