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
중부권 모든 지역이 영하 5℃ 안팎의 추운 날씨를 보이는 등 지역에 따라 강풍에다 눈과 비까지 내려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오후부터 찬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0도까지 내려가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다. 경북 북부와 남부 동해안 지역은 5~20㎜가량의 비가 내리고, 경북 북부내륙과 북부 동해안 지역은 5~20㎜가량의 눈이 오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12일쯤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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