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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생식이 유기농 둔갑…업자 3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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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생식 제품을 유기농 제품으로 속여 판 업체 대표 등이 적발됐다.

대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일반 생식제품을 유기농 제품인 것처럼 허위 광고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혐의로 P(43·여) 씨 등 3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대구식약청에 따르면 울산에 있는 '스님이 만든 생식' 대표 P씨는 '타 생식에 비해 채소류 해조류가 2배 이상 첨가됐고, 유기농에 99%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다'고 속여 올 3월부터 11월까지 불교용품 종합쇼핑몰과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제품 1천170박스(시가 1억1천700만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생식 제조업체 대표인 O(31'충북 음성) 씨는 P씨로부터 위탁 생산 요청을 받고 품목 제조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식제품 2종류 480㎏을 생산,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P씨가 판매한 생식 제품 5종 중 3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비위생적으로 생산됐으며 다른 제조업체의 이름을 도용한 포장지에 제품을 담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식약청 관계자는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회수, 폐기토록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불법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대하여 수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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