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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상생의 손' 새해에 맞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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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의 상징물인 '상생의 손'이 내년 임진년 용띠해를 맞아 마주 잡는다.

포항시는 내년 새해에 호미곶에서 열리는 한민족해맞이 축전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없애고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두개의 '상생의 손'이 마주잡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생의 손'은 지난 1999년 12월에 만들어진 청동 조형물로 육지에는 왼손(높이 5.5m, 13t)이 바다에는 오른손(높이 8.5m, 18t)이 서로 마주보게 설치돼 있는데 새천년을 맞아 서로 도우며 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120m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있다.

올 연말 자정을 기해 새해가 시작되는 카운트다운 행사와 함께 레이저 빛으로 두개의 상생의 손이 서로 맞잡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회전반에 걸쳐 대립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 내년에는 소통과 상생으로 모두가 잘사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생의 손이 맞잡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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