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수비수 안재훈(사진)이 8일 대구 수성구 지봉초교를 방문, '1일 교사'로 깜짝 변신했다. 안재훈은 이날 6학년 30명과 축구를 하게 된 동기,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준비한 과정, 보람을 느낄 때와 힘들었던 순간, 선수 생활 중 겪었던 에피소드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특강은 교과서 중심의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직업군에 종사하는 지역사회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현장감 있는 직업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측이 마련한 행사다.
안재훈은 "처음 해보는 강의라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질문도 많이 해줘서 편하게 했다"며 "대구FC 홍보도 많이 한 만큼 학생들이 내년에 경기장을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훈은 지난 5월 9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신영록의 기도를 확보하는 등 신속한 응급조치를 해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14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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