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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 최고의 팀웍으로 성공에 도전하다

- 감성주점 사하보 성신여대점 -

공동창업, 최고의 팀웍으로 성공에 도전하다

- 감성주점 사하보 성신여대점 -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0명중 3명이 창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길거리창업 등을 포함하여 창업을 경험해 본 대학생이 30%에 가까운 높은 비율을 보인 것. 이 같은 현상은 취업의 한파 속에서 미래를 개척해나가기 위한 젊은이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감성주점 사하보 성신여대점 점주도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 대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창업에 도전해 성공한 케이스다.

☞ 공동창업, 최고의 팀웍으로 성공 도전

이곳의 특징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채로운 호텔급 요리 외에도 2명의 젊은 사장이 공동창업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처음 주변에서 공동창업을 한다고 했을 때, 찬성보다는 의견 충돌이나 이익배분의 문제를 걱정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고.

하지만 이곳에서는 2명의 젊은 사장이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과 입지 선정, 운영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효율적인 업무분담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고 있다.

☞ 점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다

성신여대점이 입점해 있는 자리는 중심가에서도 조금 떨어져있고, 2층에 위치한데다 관공서와 여대 앞에 있었기 때문에 왁자지껄한 일반 주점을 창업하기에 부적절했다. 아이템을 선정하는데 고심하던 중 오리엔탈풍 분위기의 이국적인 사하보의 인테리어가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조용하게 데이트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독립공간을 조성해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더불어 대학가 특성상 단체 손님을 위한 테이블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이 두 젊은사장의 노력도 한 몫을 한다. 젊은 여대생부터 관공서의 중장년층 공무원들까지 고객층이 다양하기 때문에 편한 오빠에서 때론 착실한 조카의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사하보 성신여대점 점주는 "때론 맛있는 음식보다 편안하게 다가가는 서비스가 고객들을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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