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울릉도에 전기자동차 들어온다
청정지역 울릉도에 전기자동차가 도입된다.
경북 울릉군은 울릉도를 친환경 녹색섬으로 가꾸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전기자동차 5대를 도입해 시범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5대 가운데 3대는 현대 블루온으로 오는 14일 썬플라워호를 통해 들어온다. 나머지 2대는 르노삼성 SM3으로 올 연말께 들여 올 예정이다.
군은 전기자동차를 군청과 의회, 읍·면 등에 배치해 공무원들이 관내 출장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는 1회 6-8시간 충전으로 140-160km 가량 운행하며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맺고 급속 및 완속충전기 6대를 설치하게 된다.
울릉도는 운행 중인 4천200여대의 차량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대기가스 등이 환경오염 주범으로 등장해 전기자동차 보급이 환경보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울릉도에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산되면 친환경 녹색섬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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