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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이정 호감 "지금도 사적으로 만나 친구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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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이정 호감 "지금도 사적으로 만나 친구로 지내!"

배우 임정은이 가수 이정에게 호감을 표시해 화제다.

임정은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해 "어디서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라며 운을 뗐다.

임정은은 "데뷔한지 8~9년이 되어가지만 연예인 친구들이 없다. 혹시라도 남자 연예인이 다가오면 사심이 있을까봐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을 보고 처음으로 친해지고 싶은 남자가 생겼다"며 "SBS '연애편지' 푸켓특집편에서 섭외가 들어왔다. 출연자를 물으니 그 분이 계셔서 단번에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비행기 안에서 그 분과 가깝게 앉게 됐지만 쉽게 말을 걸지 못했다"며 "촬영에 들어가자 번지점프 장면이 있었다. 작가에게 그 분과 번지점프를 하고 싶다고 했지만 그 분은 강한 이미지라서 혼자 뛰어야 한다고 해 결국 신정환과 커플 번지점프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이승기가 누구냐고 재차 묻자 이에 임정은은 "그 분은 이정씨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마음에 들었다"며 "참 괜찮은 사람이다. 적극적으로 대시해 연락처를 받아 사적인 만남을 이어갔었다"고 설명했다.

또 임정은은 "방송 후에도 이정과 사적으로 만나 지금까지 유일한 연예인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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