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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눈이 그리워 '인공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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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눈이 아니에요." 21일 오후 대구 동성로 하늘에서 인공눈이 내리자 시민들이 때아닌 눈을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인공눈을 기획한 대구 중구청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내년 1월 10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 7시 30분 하루 2번 진행된다"고 말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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