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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엄마들, 모국어로 읽어줄 한국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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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등 4개국어로 꾸며…대구시·매일신문사 무료배부

대구시와 매일신문사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의 언어교육 및 자녀들의 독서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엄마와 함께 넘는 동화 열고개'(사진)를 출간, 배부한다.

이 책에는 다문화 소식지 '무지개세상'에 게재된 동화 10편과 각 동화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할 수 있는 놀이법을 3단계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또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아기 발달 특징과 그림책의 가치 ▷그림책으로 하는 책놀이 교육에 관한 글도 수록했다.

특히 글 내용을 한글과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실어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들에게 모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줄 수 있는 등 이중 언어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이 책은 대구시 다문화가정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배부는 대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7곳과 매일신문사 문화사업부(053-251-1412)에서 한다.

김경선 대구시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이번 책은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함께 읽고 활용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녀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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