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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정신보건센터 회원 "손 마사지" 지역사랑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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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정신보건센터 회원 "손 마사지" 지역사랑 부메랑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정신보건센터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4월부터 정신장애우들의 손 마사지 자원봉사활동인"사랑의 부메랑"사업(건강도시 생활터 공모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정신장애우들이 자원봉사 수혜자에서 제공자로써의 역할을 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직업재활의 한 분야로 나아가 정신질환과 정신장애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편견해소에 기여하여 지역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혀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도시 명품 구미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사랑의 부메랑 사업은 약 20여명의 정신장애우들이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4개월여 동안 전문가를 초빙해 손 마사지 기술을 배운 후 지난 9월부터 보건소 내 물리치료실 거동불편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그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손 마사지를 배우면서 정신장애우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그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자원봉사를 통해 개인으로 지역사회에 동참했다는 긍정적 경험을 갖게 되었다. 마사지를 받은 옥계동 현진에버빌 경로당의 김00할머니(80세)는 "정신장애우들의 세심한 마사지 기술에 놀랐고, 그들이 장애우라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랐다, 어떤 자식이 이렇게 해주겠냐"고 하며, "다음에 오면 맛있는 것 준비해 놓겠다"고 하셨다.

정신장애우들이 주기적으로 손 마사지 봉사를 가는 곳은 보건소 재활실, 옥계지역 경로당 2곳과 노인종합복지관 등으로 현재까지 20여 명의 회원이 교대로 270여 명을 대상으로 손마사지를 제공하였다. 마사지를 받은 대상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인해 향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며, 더 많은 정신 장애인들에게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미 습득한 기술을 잊지 않도록 재교육을 꾸준히 시행 할 예정이다.

구미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희숙)는 구미보건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0년 개소 이후 만성정신질환자관리사업과 구미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정신건강상담 및 자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아동·청소년정신보건사업과 함께 인터넷중독치료·재활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미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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