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점령' 反금융자본 집회…경찰과 충돌
'아프니까 점령이다 - 여의도 점령단' 소속 대학생과 시민단체 회원 등 60여명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여의도 점령 대학생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것은 정치 권력이 아닌 세계를 넘나드는 금융자본"이라며 "투기소득을 몰수해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실업·불안정 노동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경찰 1개 중대 80여명이 집회 현장 인근에 배치됐으며 집회 참가자 일부가 거래소 앞에 노숙용 텐트를 설치하려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지난 10일부터 거래소 앞에서 노숙 농성을 벌여 왔다.
29일 오후에는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가 같은 장소에서 증권시장 폐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