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실현과 대구경북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가 발족한다.
대구경북연구원 이성근 원장은 29일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 및 여희광 기획관리실장,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 및 윤종진 기획조정실장과 상생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논의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06년 대구경북경제통합을 기치로 MOU를 체결하고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해 왔으나 현실적 한계에 부닥쳐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경북연구원과 시'도는 가속화 되는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 발전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달 대구경북 공동 유치를 확정한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해 상생협력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또 새로운 상생협력을 위한 발전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대구경북연구원이 내년부터 대구경북상생협력연구단을 구성해 상생협력 논리를 개발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또 신분권'균형발전연구단과 세계물포럼지원연구단 등 특별연구단을 구성'운영해 시'도 상생협력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상생협력협의체는 총선, 대선을 염두에 둔 대구경북 메가프로젝트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또 혁신도시, 세종시 이전 이후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을 새롭게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최민희, 축의금 돌려줘도 뇌물"…국힘, 과방위원장 사퇴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