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면사무소 민원실에 근무하는 김지숙(32·행정8급·사진) 씨가 이달 2일 세 쌍둥이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번에 딸 세 쌍둥이를 출산해 첫째 딸과 함께 4공주의 엄마가 된 김 씨는 "흑룡띠의 좋은 해에 한꺼번에 큰 복을 주어 감사하지만, 아이를 키우기 좋은 사회가 조성돼 저출산 문제가 극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흑룡띠 해를 맞아 3자녀 이상 출산 시 한 자녀당 200만원씩 복지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김 씨에게는 세 쌍둥이 출산지원금으로 400만원을 지급한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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