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쓰레기 감량대책 현장서 해답 찾기 '시동'

시'구'군 폐기물 담당 공무원 30명

#방천쓰레기매립장서 배출실태 분석

칼바람 부는 이른 새벽에 대구시와 구'군에서 폐기물 자원순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0여 명이 대구시 환경자원사업소(방천리 쓰레기매립장)를 찾았다.(사진)

이들이 12일 오전 5시 쓰레기 매립장을 찾은 것은 쓰레기 20% 감량 달성을 위한 '현장체험 대장정'의 일환이다. 대구시 자원순환과 직원, 구'군 담당계장과 직원들은 이날 쓰레기 반입차량 운전원(300여 명)에게 따뜻한 음료수를 건네주며 격려했다. 이후 수거된 쓰레기 중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이 폐기물에 섞여 나오는 것은 없는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는 얼마나 있는지 등 쓰레기 상태를 구'군별로 비교 점검했다.

매립장 현장체험이 끝나고 시와 구'군 담당자들은 인근 식당에 모여 매립장 근무자와 함께 해장국을 들면서 서로의 고충을 듣고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쓰레기 감량시책의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토론회도 열었다.

대구시 우주정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배출실태 분석 자료와 토론회에서 제출된 의견은 대구시 폐기물 자원순환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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