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당 비대위 물의 빚고 있는 KTX 민영화에 반대

총선 이전이든, 총선 이후든 KTX 민영화는 끝난 얘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KTX 민영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비대위는 총선 전이든, 총선이 끝나든 KTX 민영화를 밀고 나가지 않을 방침임을 거듭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정책쇄신 분과위원장인 김종인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분과회의를 마친 뒤 연합뉴스와의 통화 결과 알려졌다.

김종인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이미 비대위가 KTX 민영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면 총선 이전이든 이후든 반대하는 것으로 끝난 얘기"라고 말했다. 김종인 정책쇄신 분과위원장은 정부의 철도 민영화에 대한 입장에 분명한 선을 긋고, 반대 입장을 확고하게 밝혔다.

"정부는 (국회 반발을 감안해) 총선 이후에 민영화하겠다는 것인데 결국은 민영화하겠다는 얘기 아니냐"라며 "우리 입장을 다시 정리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즉 총선 이전이든, 총선이후든 입장변화 없이 민명화에 반대한다는 것이 비대위의 입장이다.

내곡동 사저 문제를 비롯하여, KTX 민영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비대위원들간에는 정부의 상황 인식이 안이하다는 성토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책쇄신 분과는 대학등록금 부담 추가완화, 중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 서민들을 위한 미소금융 지원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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