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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박원순 폭행女 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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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박원순 폭행女 결국 구속

팝페라 가수 임형주 콘서트장에서 소란을 피우며 임씨를 비난한 혐의(업무방해 및 명예훼손)로 박모(63·여)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17일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으며 재범의 위험성을 고려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임형주 콘서트 도중 "왜 중국과 일본 노래를 하느냐. 좌파 빨갱이, 김대중·노무현 앞잡이들은 북한으로 가라"며 고성을 지르고 공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앞서 지난해 8월 반값 등록금 집회에서 정동영 의원을, 같은 해 11월에는 지하철 화재진압훈련에 참관한 박원순 시장을 '빨갱이'라고 비난하며 연이어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치료감호가 청구된 바 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말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빈소에도 들어가 고함을 지르고 소란을 피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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