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우울증 고백에 절친 장동민, 유상무도 눈물 보여…
개그맨 유세윤이 우울증을 겪은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에서 개그맨 유세윤은 "우울증으로 꽤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는 '난 무엇이 될까?'를 고민하며 오히려 가장 행복했다. 그런데 이제는 '이미 무엇이 돼 버린 것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됐고, 그로 인해 우울해졌다"라며 "가장 행복한 때를 지나버린 것 같은 생각이 나 스스로를 힘들게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세윤의 절친한 친구 유상무는 "세윤이가 장난으로라도 그런말을 안하는데 언제 '우리 같이 죽을까'라는 말을 꺼내더라"라며 "농담으로라도 힘들다는 표현을 잘 안 하는 아인데 요새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래서 얘가 정말 힘들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장동민 역시 "유세윤이 대학 시절이 가장 즐거웠다고 하더라.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이에 유세윤운 "친구들이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반가웠고 오늘을 기점으로 열심히 할 것 같다. 친구들과 일터에서 만날 수 있어 좋다"며 눈물을 흘렸고 장동민과 유상무 또한 눈물을 보이며 뜨거운 우애를 과시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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