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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 안전하게…학교폭력 근절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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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주민공감 대토론회' , 도청'도교육청과 양해각서 체결

경북지방경찰청은 9일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주민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한 이날 토론회에는 학부모도 참여해 학교폭력의 실태를 진단하고 근절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이만희 경찰청장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등과 함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피해신고 및 상담활성화 시스템 마련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선도 및 보호 ▷학교안전에 대한 위협요소의 사전 제거와 피해의 신속한 회복 ▷세부 협력방안 공동수립 및 정보교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고령경찰서의 학교폭력사건 처리과정, 315전경대장의 전의경 구타문화의 일소, 피해학생 학부모의 심경 발표가 있었다.

고령서 수사과장은 고령 모 중학교의 학교폭력사건 처리과정에서 학교와 입체적으로 대응한 사례를 소개했다. 315전경대장도 지난해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을 통해 부대 내 구타기합을 획기적으로 줄인 방법을 말했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자식의 어머니가 애끊는 사연을 발표할 땐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경북경찰은 그동안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공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의경과 학교폭력 학생 간 공감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또 경북 4개 권역 Wee센터에 '스쿨폴리스'를 배치하고 경북도 내 963개 학교에 대해 '1학교 1담당경찰관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만희 경북경찰청장은 "학교폭력 근절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만큼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며 "우리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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