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주된 이유가 학교생활 부적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 교육통계 분석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 학업중단자는 3만8천8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원인별 분포는 학교생활 부적응이 45.1%로 가장 높았으며, 유학·이민 등 기타 36.2%, 가사 11.6%, 등 이었습니다. 학교생활 부적응은 2007년 이후 매년 4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사의 비중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중 고등학생의 학업중단 이유에서 주목해야 할 변화는 과거 가정의 경제적 빈곤이 주된 원인이었다면 최근에는 비행이나 학교생활 부적응이라는 점"이라며 "학교교육의 부실과 위기라는 맥락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