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명당 마신 소주가 80여 병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32억7천225만 병(1병당 360㎖)으로 전년보다 0.07% 감소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 3천900만 명(통계청 기준)이란 것을 감안할 때 1인당 소비량은 84병이 된다. 4.3일에 1병을 마신 셈이다.
하지만 성인 중에서도 비 음주 인원을 뺀다면 1인당 마신 소주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류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참이슬'의 하이트진로가 47.1%(15억4천270만 병)로 1위, '처음처럼'의 롯데주류가 15.6%(5억990만 병)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좋은데이'를 앞세운 부산경남의 무학이 12.3%(4억266만 병)로 3위를 차지했고 '참소주'를 생산하는 금복주(8.1%)가 뒤를 이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김상욱, '소년 이재명 성범죄 가담' 주장 모스탄에 "추방해야"…이진숙 자진사퇴도 요구
"전작권 전환, 초기 비용만 35조원"…국힘 '정부 국방정책 점검 토론회'
'성남도시개발공사 조례 청탁' 김만배, 대법서 무죄 확정
특검 압수수색에 권성동 "야당 탄압"…野 "국회의장 메시지 내라"
'전한길 입당' 지적에 신동욱 "민주당도 김어준과 얘기, 친북도 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