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환경시책 발굴 및 예산조기집행 선제적 대응

- 시군 환경관계관 회의개최, 기후변화 대응 및 물산업 신성장산업 육성

경상북도는 2월 17일(금) 오후2시 재단법인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도 및 시·군 환경·청소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시책 발굴 및 토의, 예산조기집행 등을 위한「2012년 시·군 환경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 날 회의에서는 환경위기 가속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태자원 관광자원화를 통해 물 산업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금년도부터 달라지는 환경행정 제도인 실내공기 질 적용대상 확대, 건축물 석면관리, 생태독성관리 확대, 멸종위기 동식물 포획 처벌 강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등의 철저한 업무 숙지를 통해 주민이나 기업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민 환경행정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국내외 물산업 동향 및 향후전망", "기후변화 이해 및 적응대책"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장의 환경업무 추진방향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어느 분야보다 선제적이고 솔선 수범이 필요한 분야가 환경분야라고 하면서 환경분야 공무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발 맞추어 "취직좀하자"라는 도정구호가 헛되지 않도록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 또한 적극 발굴하고 예산조기집행에도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환경행정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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