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4개 초'중'고교가 2012년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창의경영학교' 사업은 창의'인성교육, 학생 맞춤형 교육 등을 확산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에서는 유형별로 '사교육절감형' 5개교, '교육과정혁신형' 15개교, '자율형' 4개교가 창의경영학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태현초, 학산중, 현풍중, 혜화여고, 영남고가 포함된 '사교육절감형'은 사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 대구중, 와룡고, 경상여고, 현풍고는 교육개혁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자율형' 모델이 됐다.
또 학생의 적성, 흥미에 따른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과정혁신형' 학교에는 대곡고, 성광고, 원화여고,(이상 고교교육력제고모델) 월배초, 명곡초, 매곡초, 장성초, 서촌초, 화남초,(건강증진 모델) 옥산초, 월암초, 시지초, 화동초, 학남중, 죽곡초(수업개선모델)가 뽑혔다.
교과부는 이들 선정된 학교에 대해 매년 2천500만~6천500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시교육청도 사업 운영 매뉴얼 보급, 관련 연수 지원 등 해당 학교 교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정된 학교에 대해선 중점과제 유형별로 성과를 평가해 이듬해 학교별 예산 지원액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들 창의경영학교를 중심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자율운영 실천 모델을 발굴'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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