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수(52) 새누리당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는 5일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및 우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탈북자들이 김정일 사망 애도 기간 중 탈북하는 사람에 대해 3족을 멸하겠다고 공표한 북한으로 강제 송환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탈북자의 지위와 송환의 명분을 떠나 인도적인 관점에서 강제 북송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정부가 조용한 외교를 핑계로 방관하지 말고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외교적 채널을 가동해야 한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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