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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투표율 꼴찌 오명 벗자"…선관위, 슬로건 공모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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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꼴찌를 탈출하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투표율 꼴찌'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45.9%)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008년 총선과 지난해 재보궐선거에서도 투표율 하위권을 맴돌았기 때문이다.(표 참조)

이에 따라 시 선관위는 시민들에게 지역 투표율의 실상을 알리고 19대 총선에서 지역 투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 전국 최저투표율 탈피 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젊은 층들의 투표율 참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10일까지 자체 홈페이지(www.dgec.go.kr)를 통해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구호 형태의 간결한 슬로건(20자 이내)을 공개 모집, 대상 1명에게 100만원의 시상금을 주는 '최저 투표율 탈피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총선 전날인 내달 10일에는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시민 참여 최저 투표율 탈피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대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 투표율 60%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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