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전날 경북 고령성주칠곡 공천자로 발표된 석호익 전 KT 부회장에 대해 여성 비하 발언을 문제 삼아 공천을 취소하라고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석 후보의 공천은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계기사 4면
비대위원들은 석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15일 밤 긴급 회동을 하고, 석 후보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석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라고 공천심사위에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비대위는 서울 강남갑, 강남을에 후보로 확정됐던 박상일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과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혀 공천이 취소된 바 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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