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일본이 독도영유권과 관련해 왜곡한 고등학교 교과서의 검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발표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와 비이성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교과서 왜곡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일본은 근세 인류 역사에 저지른 역사적 과오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의 말 한마디 없이 아직까지 시대착오적인 패권주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교과서마저도 불순한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반교육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북도가 세계 지도와 교과서에 대한 '독도'동해'대한민국' 오류자료 조사와 시정활동을 위한 '글로벌 사이버 독도사관학교'를 개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는 일선 학교 교육현장에서 효과적인 독도 교육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겠다"고 했다.
일본 문부성은 지난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8종 중 12종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으며, 올해에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39종 중 21종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 등의 표현으로 사실을 왜곡해 검정을 통과시켰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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