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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채용 잡음 안동시설관리公 이사장 사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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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직원들 퇴진 압박

안동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의 직원 채용 및 인사 특혜, 업무추진비 부당집행 논란(본지 3월 29일자 6면, 4월 2일자 6면 보도)과 관련, 공단 A이사장이 3일 안동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A이사장의 사직서 제출은 각종 특혜 논란에 대한 본지 보도와 경찰 수사 착수, 공단 부서장들의 퇴진요구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단 부서장들은 이날 연명으로 작성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특별채용 등 공단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언론에 연이어 보도되면서 공단 존립의 위기감이 대두되고 있다"며 "직원들까지 동요하면서 조직이 크게 술렁이고 있어 부서장들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이사장의 독단적 공단 운영과 부당한 지시, 소통의 부재, 언론보도 등을 종합할 때 법적 책임을 떠나 도덕성이 결여되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사를 조직의 리더로 존경해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적 여론도 만만찮다"며 "공단의 미래를 위한 이사장의 대의적 선택을 촉구한다"고 했다.

공단 박준배 경영과장은 "이사장이 직접 시장실을 방문해 최근 불거진 논란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날 뜻을 전달했다"며 "이제부터 공단 정상화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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