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독기 품은 연기, 장미희 "살다 살다 너같이 뻔뻔한 애 처음 본다."
신세경이 독기 품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 5회에서는 가영(신세경 분)이 조마담(장미희 분)의 부티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강영걸(유아인 분)의 내연녀로 몰려 봉변을 당한 가영은 엉망이 된 모습으로 조마담을 찾아갔다.
갑작스러운 가영의 등장에 조마담은 "오랜만이다. 얼굴은 왜 그러냐. 듣자 하니 학교에서도 잘렸다던데 억울하겠다. 자기 처신이 그런데 누굴 탓하겠냐"며 "너랑 나랑 아직도 볼일이 남았냐"고 물었다.
이에 가영(신세경)은 "당분간 신세 좀 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마담은 "살다 살다 너같이 뻔뻔한 애 처음 본다. 너같이 남자관계 지저분하고 범죄 연루돼 강제소환되고 그런 애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마담의 거절의 뜻을 보이자 가영은 "그럼 돈이나 좀 빌려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또 조마담은 "무단 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지만 가영은 오히려 "기사거리 생겨서 기자들이 좋아하겠다"고 맞받아치며 조마담에 맞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강영걸의 슬픈 가족사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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