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북'충남 3개 도지사가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상효 도의회 의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형근 도의회 의장,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유병기 도의회 의장 등 6명은 3일 경북도청에서 충남 보령(서해안)~공주~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충북도청)~안동(경북도청 신도시)~울진(동해안)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총 연장 271㎞ 중 우선 충남 보령~공주(45㎞), 청주~문경~안동(107㎞), 봉화~울진(40㎞) 등 3개 구간 192㎞를 건설해 달라고 건의했다.
3개 도의 지사와 도의회 의장은 관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방문해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지구에 선정하고 내년에 우선 타당성조사비 10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세종시와 경북도청 신도시 간 운행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50분으로 40분 단축돼 연간 물류비용 절감액이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동유교문화권 및 부여'백제문화권 교류와 농특산물 교류확대, 국토의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내년 도로, 철도 등 주요 SOC분야 예산확보를 위해 관계중앙부처와 지역출신 국회의원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국비확보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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