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토갤러리] 설중 산수유

■작가 생각

지난해엔 대구에 유난히 많은 눈이 내렸다.

춘삼월에 갑작스레 내린 춘설(春雪)

활짝 핀 노오란 산수유 꽃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산수유 꽃은 '영원불변의 사랑'을 나타내는 꽃말로

우리의 가슴속에 크나큰 울림을 준다.

흰 눈을 머금고 있는 산수유 꽃의 아름다움 속에

여백의 미를 살려 노란 꽃의 색감을 자연스럽게 살려본다.

대구 신천둔치에서 박해숙 작 zo75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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