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강동병원(병원장 신재학)은 3일 구미강동병원에서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구미 인동점에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건을 수거할 수 있는 '아름다운 희망차량' 기증전달식을 가졌다.
구미강동병원과 ㈜창조(이래인장례식장)는 '아름다운가게'(대구경북본부 박동준 대표)에 2천만원을 기부, 1t 크기의 트럭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름다운가게' 경북 1호 구미 인동점은 지난해 12월 15일 처음 문을 열었으며 일반인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재사용품 전문매장이다.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박동준 대표는 "강동병원에서 기부한 아름다운 희망차량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구미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순환운동 실천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문화 만들기에 함께하게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움직이는 아름다운가게' 차량은 아파트단지, 기업체, 대학캠퍼스, 시민들의 벼룩시장 등을 다니며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게 된다. 또 즉석 공연과 이벤트, 지구 살리기 캠페인 등으로 이웃사랑의 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 고려병원이 전신인 구미강동병원은 지난 2008년 3월 새롭게 이전 확장 개원하여 30여 명의 의료진, 14과의 진료과를 갖춘 214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구미시 인동 20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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