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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이효리 방송 걱정 "많이 배웠고요. 진짜 팬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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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혜진 트위터
사진.한혜진 트위터

한혜진, 이효리 방송 걱정 "많이 배웠고요. 진짜 팬 됐어요."

배우 한혜진이 방송을 걱정하는 가수 이효리를 안심시켜 화제다.

이효리는 1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녹화에 참여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좀 겁난다. 너무 해제하고 얘기했나 보다"라며 방송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MC 한혜진은 "걱정 말라"며 위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효리는 이날 트위터에 "힐링캠프 녹화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얘기들을 쭉 하면서 참 복이 많은 사람이었단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힐링캠프'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힐링캠프가 왜 잘 되는가 봤더니 게스트를 무장해제 시키는 꽃미녀 작가 군단이 있더군요. 게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것, 얘기에 공감해 주는 것, 최고네요. 거기에 거친 듯 자상한 이경규 선배님, 아이 같은 얼굴로 연신 호응해주는 한혜진 씨, 무슨 얘기든 다 이해해줄 것 같은 김재동 오빠까지"라며 '힐링캠프'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덧붙여 "저 근데 좀 겁나요. 너무 해제하고 얘기했나 봐요. 아 어쩌지? 테이프 갖고 튈까"라고 걱정을 표했다.

이에 한혜진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걱정 마세요. 너무 멋있었고 진솔해서 푹 빠져서 들었어요. 많이 배웠고요. 진짜 팬 됐어요. 어제 긴 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힐링을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효리 방송 걱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무슨 얘기를 했기에 겁이 날까. 궁금해", "이효리 방송 걱정 위로하는 한혜진 마음 정말 따뜻한 듯", "이효리 솔직한 입담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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