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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경로잔치로 주민화합 한마당…달성군 옥포면 본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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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옥포면 본리1리(이장 신성발)는 바쁜 못자리 철을 피해 이달 15일 경로잔치를 앞당겨 열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가슴에 일일이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푸짐한 음식을 대접했다. 올해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화합차원에서 반별 노래자랑 대회도 열었다.

마을 청년회와 부녀회는 이날 만 81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할머니 두 분, 할아버지 세 분이 장수상으로 전기밥솥을 선물받았다. 반별 노래자랑에서는 3반 대표로 나온 이상임(84) 할머니가 일등상으로 동네 한의원 1년 무료진료권을 선물받았다. 화합이 가장 잘 되는 반에게 주어지는 화합상은 이장님이 직접 기른 토종닭 두 마리를 상품으로 주는데 16반이 차지했다. 16반 반장인 서순남 씨는 조만간에 상으로 받은 닭을 잡아 반원들과 반상회를 가지겠다고 했다.

김태선 부녀회장은 "이웃마을과 달리 우리 마을에는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일찌감치 못자리를 하는 편이다. 이맘때는 음식을 준비하는 부녀회에서도 한결 여유가 있어 좋다. 지난해에 비해 장수상을 받은 분이 적어 아쉽지만 모든 어르신들이 만수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글'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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