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성초등학교가 4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봉성한가족 청량산 등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청량산을 찾아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야생화도 관찰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하는 기회가 됐을 뿐 아니라 담임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만나 상담을 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등반대회 후 모두 모여 찐빵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봉성초교 백근수 교장은 "등반대회를 통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부모, 학부모와 교사 간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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