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일초등학교 천미향(47·여) 교사가 11일 '대한민국 스승상'을 받는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지난해 11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으뜸 교사상과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한 것으로 이번이 첫 시상이다. 1987년 범어초교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천 교사는 제자를 아끼는 마음이 남다르고 수업 능력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초등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천 교사를 비롯해 모두 10명의 교사가 시상대에 오른다. 대상은 전남 조도고의 조연주 교사에게 돌아갔다.
천 교사는 사비를 털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서상품권을 나눠 주고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에는 고구마, 빵 등을 챙겨 학생들에게 먹이는 등 제자 사랑을 실천해왔다. 또 2003년 수학과 수업발표대회에서 1등급을 받고 지난해에는 창의인성교과교육연구회(수학교과연구회)를 조직해 지도안 개발과 활용 방법 등을 연구, 발표하는 등 수업 능력도 인정을 받았다.
천 교사는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상을 받게 돼 마음이 무겁고 지난날을 반성하게 된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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