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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기계부품사 삼익THK, 기술력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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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트 독일대사 공장 방문 "산업용 중 독일 수출 관심"

22일 한스 울리시 자이트 주한 독일 대사가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삼익THK㈜를 방문, 공장 견학을 하고 있다. 삼익THK 제공
22일 한스 울리시 자이트 주한 독일 대사가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삼익THK㈜를 방문, 공장 견학을 하고 있다. 삼익THK 제공

직선운동시스템과 메카트로시스템 등 정밀기계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삼익THK㈜의 명성이 기계정밀분야 선진국인 독일까지 뻗었다. 한스 울리시 자이트 주한 독일 대사가 22일 대구 방문 일정에 맞춰 삼익THK를 찾아 우수한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한 것.

삼익THK의 전신은 1960년 설립된 '삼익공업사'. 수공구 줄을 생산하는 삼익공업사는 1965년 ㈜삼익줄로 이름을 바꾼 뒤 꾸준히 성장해왔다. 1991년 일본 THK사와 합작 및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진 기술을 습득한 이 회사는 2006년 삼익THK로 이름을 바꾸며 명실상부한 정밀기계부품 회사로 성장했다.

이번 방문은 한'독교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삼익THK 진영환 회장에게 독일대사가 회사를 보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진 회장은 선진국 대사의 방문을 매우 반겼다. 그는 "정밀 기계부품을 취급하고 있는 우리 회사에 세계적으로 정밀산업의 첨병을 달리는 독일을 대표하는 대사가 방문해 영광스럽다"며 "독일이 우리 회사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삼익THK가 산업용 줄을 생산하던 1960년대에 독일의 기술을 받아들이면서 성장한 점을 언급했다.

자이트 대사는 공장을 돌며 회사가 끌어올린 기술력에 감탄했다. 그는 "겉으로 보기보다 규모가 크고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다"며 "로봇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에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독일 대사의 방문으로 삼익THK는 산업용 줄의 독일 수출에 더욱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진 회장은 "과거 우리는 독일에 줄을 많이 수출했었다"며 "중국산과의 가격경쟁력이 약해 판매량이 줄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나라간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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