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국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히든챔피언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대구경북에서 대원지에스아이, 일지테크, 일진, 톱텍, 아주베스틸 등 5개사를 선정했다. 전국적으로는 40개 기업이다.
수출입은행이 추진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은 '수출 3억달러 이상이고 세계시장 5위 이내'이거나, '매출 1조원 이상이고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국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에서는 에스티원창 등 유력 기업 7곳이 추천돼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수출입은행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평균 17건의 특허를 갖고 있으며, 평균 매출액과 평균 수출액이 각각 1천930억원, 1천216억원에 이르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시장 개척 능력, 성장잠재력, CEO 역량, 재무건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히든챔피언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금융 편의와 국제계약 법률자문, 수입자 신용조사 등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톱 패키지로 제공받는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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