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되는 시기에 맞춰 경북 지역 1천680㏊에 항공방제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 발생경계지, 확산우려지 등을 대상으로 이달 30일부터 7월 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산림청 헬기를 투입해 이뤄진다. 해당 시군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덕, 청도, 칠곡 등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로 발생한 뒤 계속 증가하다가 2005년 이후 적극적인 방제로 급감했다.
경북도에서는 2001년 7월 구미 지산동, 오태동에서 시작해 칠곡, 포항, 경주, 청도, 안동, 영덕, 고령 등 8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김종환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 "항공방제 구역과 그 외곽 2㎞ 이내의 양봉, 양어, 양잠 등 농가와 지역 주민은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해를 막는 데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항공방제 기간에는 산나물 채취와 휴양림 등 입산 및 약수터 식수 사용을 금지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빨래나 음식물에 약물이 묻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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