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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러시아산 건초 첫 수입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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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러시아 연해주지역 가축사료용 건초를 첫 수입했다.

러시아 건초 수입물량은 36.4t(귀리 12.4t, 티모시 24t)으로 포항 영일만항에 반입, 지난달 31일 검역 및 통관절차를 마무리하고 우리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포항시와 포항축협은 이번 러시아산 건초 첫 수입을 기념하기 위해 8일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러시아산 조사료 영일만항 첫 양하식'을 연다.

이번 건초 수입은 건초수입 시작 및 본격적으로 수백만t의 물량이 수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향후 러시아산 건초 수입이 탄력을 받게 되면 기존의 건초 수입국인 북미산, 호주산의 연맥 400원대(kg당), 티모시 600원대(kg당)에 비해 러시아산 연맥은 350원(kg당)로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수입산 건초의 가격 하락과 함께 지역축산농가에서는 20~35%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포항 영일만항 물동량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포항축협에서는 현지농업 법인인 아그로상생과 480ha를 임차, 직접 연맥 재배에 들어가 올 가을에 수확해 약 2천t의 물량을 영일만항을 통해 수입,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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