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 저녁 진천천에서 색소폰 선율을 들으며 더위를 잊어보세요."
해오름색소폰봉사단(단장 박만수)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천천에서 첫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해오름색소폰봉사단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시계바늘, 여자의 일생, 잊혀진 계절, 그리움만 쌓이네 등 다양한 곡들을 선사했다.
박 단장은 "본격적인 공연은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공연을 할 계획입니다다. 관객들이 주위에 입소문을 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는 문화 공연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인근 주민 강영숙(50'달성군 구라리) 씨는 "색소폰을 배운 지 이제 5개월 정도 된 햇병아리인데 색소폰은 불면 불수록 매력이 있어요. 혼자 연습을 하고 있는데 색소폰 공연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부리나케 나왔지요. 나도 언젠가는 저런 무대에서 봉사하고 싶습니다"고 했다.
달성군 구라리와 달서구 유천동의 빌딩 숲 사이를 흐르는 소하천인 진천천은 생태공원으로 조성돼 농구장을 비롯해 자전거길, 산책길, 맨발로 걷는 지압 길 등 각종 운동시설이 있어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글'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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