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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달구는 '자유참가작' 두 편

광화문 연가
광화문 연가
언더니스 메모리
언더니스 메모리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자유참가작 2편이 오른다.

창작뮤지컬의 신화를 이어가는 '광화문연가'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계명아트센터에서 지난 4월 공연 이후 2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을 한다.특히 가수 조성모가 출연한다.

광화문연가는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연가' '난 아직 모르잖아요'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30여 곡의 가요들이 등장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는 조성모 외에도 2011년 초연 이래 꾸준히 무대를 빛냈던 리사와 박호산, 김태한, 구원영 등과 함께 '최종병기 활'과 '은교' 등 영화와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김무열, Mnet의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허규, 떠오르는 뮤지컬 신인 임병근 등 최강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작곡가 상훈에게 지용이라는 젊은 청년이 찾아온다. 지용은 상훈에게 공연의 시놉시스를 설명하며 상훈의 곡들로 이루어진 콘서트 '시를 위한 시'의 공연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그런데 지용이 썼다는 시놉시스의 내용은 이상하게 상훈에게 낯설지가 않다. 상훈은 오래도록 간직했던 아련한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는데…. 문의 1599-1980.

이에 앞서 21일에는 또 다른 자유참가작 '언더니스 메모리'는 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이 작품은 7월 22일까지 장기공연한다. 2011년 창작팩토리 시범공연지원과 우수작품공연지원작에 잇따라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의학 스릴러'라는 이색 장르로 관객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자신의 기억을 찾으려는 한민과 그것을 막으려는 그의 여동생 유리, 베일에 싸인 소년 준과 한민을 향해 뻗어오는 장 교수의 음모, 그리고 그 사이에서 신음하는 미스터리 환자 효정 등 그들의 무의식 속에 엄청난 진실이 숨겨져 있는데…. 053)256-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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