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12월 대통령 선거에 앞서 '당내 경선 전 예선'을 한 차례 더 치르기로 했다.
민주당 대선경선준비기획단(단장 추미애 최고위원)은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의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대선 출마 후보를 5명으로 줄인 뒤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대선주자가 너무 많을 경우 경선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비경선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예비경선은 일반시민과 당원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참여선거인단은 여론조사기관이 무작위로 추출해 선정하기로 했으며 전화투표 방식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하기로 했다. 일반시민과 당원의 투표반영 비율은 70% 대 30%(권리당원 15%, 비권리당원 15%)가 가장 유력한 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초대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에 앞서 중앙위원들이 투표권(1인 3표)을 행사한 컷오프를 실시한 바 있다.
민주당은 국민참여형 컷오프와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국민적 관심과 호응을 얻는 것은 물론 새누리당과의 차별성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이 컷오프를 실시할 경우 현재까지 대선주자로 거명되고 있는 후보들 가운데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이 안전하게 예비경선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조경태'김영환 의원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그리고 추후 출마를 선언하는 주자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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