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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서 울리는 선조의 正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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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돈 고택서 주말 공연

(사)한국정가진흥회(회장 윤용섭·사진)는 대구시의 후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대구 근대골목의 서상돈 고택에서 시민들과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명품 정가공연을 펼친다. 7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총 12회 정도 고택 정가 음악회를 여는 것. 이 음악회에는 한국정가진흥회 소속 창자(唱者)들과 기악단원, 그리고 국악전문인들이 선조들이 즐기던 멋있는 풍류 한바탕인 정가(正歌)를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정가는 관현악 반주에 시조시를 정악의 기풍으로 노래하는 성악곡으로 신라 향가를 바탕으로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발달한 가곡(歌曲)·가사·시조를 말한다. 특히 가곡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자산으로 등록된 바 있다. 7일 열리는 첫 음악회에는 남창가곡(평조 우편·노래 윤용섭)과 여창가곡(우락·노래 손미옥), 거문고 산조(신쾌동류·'거문고 김영순), 가사(백구사·노래 우장희), 세악합주(천년만세·'한국정가진흥회 기악단), 평시조(차창을·노래 우장희), 무용(춘앵무·'무용 오주신), 신가악(노래 우희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용섭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대구 근대골목에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명품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정가와 고택의 예스러움이 함께 어울리면서 대구를 상징하는 신선한 문화콘텐츠가 탄생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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