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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오지 의료 취약계층 버스 순회

경상북도는 4일
경상북도는 4일 '경상북도 찾아가는 행복병원' 발대식을 열고 오지의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펼친다. 경상북도 제공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경북의 오지에 이동버스 병원이 찾아간다.

경상북도는 이달부터 의료시설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의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동검진을 위해 '경상북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이하 행복병원)을 운영한다.

행복병원은 이달부터 도립병원인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지역 보건소와 협진체계를 갖춰 지역별로 오지의 장애인'홀몸노인'소년소녀가장'외국인 근로자'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순회 검진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행복병원 검진팀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의료원 별로 1개 팀씩 총 3개 팀(30명)이 이동검진 버스와 승합차를 이용해 진료에 참여한다. 이동검진 버스에는 망막질환, 골다공증, 노인성질환 등을 검사할 수 있는 X-선 전신촬영기, 초음파진단기, 심전도기, 골밀도 검사기 등 15종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수상금 중 24억원을 행복병원 운영에 투입했다.

홍혜진(25'여) 씨는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그동안 몸이 아파도 제대로 병원을 찾을 수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진료를 해주는 이동병원이 생겨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은 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복지사업이다"며 "앞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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