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뱃길을 따라 270㎞. 하늘과 바다가 허락해야 열리는 뱃길 끝에는 아름다운 섬 울릉도가 있다. 한국에서 8번째로 큰 섬인 울릉도는 화산 폭발이 만들어낸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해안 절벽 등 태고의 신비가 깃든 천혜의 풍광을 자랑한다. 울릉도 사람들은 자연이 만들어낸 비경 속에서 자연의 산물로 삶을 일구며 살아간다.
EBS '한국기행-동해의 보석섬, 울릉도' 편이 6~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1부 '동녘의 보물섬' 편에서는 동해안에서 유일한 섬 항구인 울릉도 도동항 풍경을 보여준다. 도동항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이어지는 행남 해안산책로와 봉래폭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땅 독도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2부 '바다는 살찌고 땅은 여물고' 편은 자연이 길러낸 울릉도의 산물을 살펴본다. 더덕은 식량이 귀했던 울릉도에서 귀한 양식이었다. 쓰고 아린 맛이 강한 육지 더덕과 달리 울릉도 더덕은 껍질만 벗겨도 부드러운 맛을 낸다. 3부 '온몸으로 누비는 보물섬' 편에서는 울릉도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사람들을 만난다. 해안도로를 누비는 산악자전거와 해벽 등반가, 쪽빛 바닷속을 누비는 스쿠버 다이버들이 눈길을 끈다. 4부 '보물섬의 숨겨진 보물, 북면'은 울릉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북면을 찾아간다. 북면은 울릉도 3대 비경인 코끼리 바위와 삼선암, 관음도가 모두 있을 만큼 아름다움을 뽐낸다. 특히 울릉도 유일의 식물원인 '예림원'은 신비로운 식물들과 함께 사람들의 이야기도 숨어있다. 5부 '나의 천국, 울릉도' 편에서는 울릉도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가수 이장희를 만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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