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54·사진)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이하 IEA)의 태양광분과 한국 대표로 선임됐다.
7일 영남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IEA가 화석연료 대체와 지구 온난화, 환경 파괴 등을 막기 위해 기구 내에 설립한 태양광발전시스템(Photovoltaic Power Systems·이하 PVPS) 실무분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미국 플로리다대 박사 출신인 박 교수는 1994년부터 영남대에 재직 중이며 태양전지소재공정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 태양에너지연구소장, 대경태양전지지역혁신센터 팀장 등을 역임한 태양광 분야 전문가다.
PVPS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등 모두 26개국. 박 교수는 앞으로 PVPS 총회에서 한국의 태양광발전시스템 현황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과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박 교수는 "태양광발전 원년이라 할 수 있는 2008년부터 우리나라는 줄곧 선진국을 따라잡기에 바빠 국제적 위상을 따질 겨를이 없었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며 "전 세계 태양광 분야의 본부라 할 수 있는 IEA PVPS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태양광 분야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확실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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